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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can __________.

eyeCan의 사용자 경험의 철학은 무엇일까요?

댓글 2개

eyeCan을 사용자 경험을 기획하고 개발을 하면서 정했던 UX의 철학이 있습니다. 그 철학이 있었기에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eyeCan UX의 컨셉이나 목표를 명확하게 정할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진행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분들 혹은 eyeCan을 해킹을 하거나 개선하시려는 분들께 eyeCan 사용자 경험의 철학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eyeCan의 사용자 경험의 철학은 Universal Design입니다.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또는 보편적 디자인이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디자인으로, 미국의 로널드  이스에 의해 처음 주창되었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한다. (from Wikipedia)

<스티븐 호킹 박사님이 앓고 계신 병이 루게릭 병입니다.>

eyeCan은 루게릭병(Lou Gehrig’s disease)이나 폐쇄증후군(Locked in Syndrome) 과 같은 손을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들에게 또 다른 대안의 입력장치로 IT기기와 컨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기존의 입력방식과 더불어 눈을 사용하여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려 합니다. eyeCan은 기존의 안구마우스와는 달리 루게릭이나 폐쇄증후군과 같은 근육병 질환을 앓는 분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Universal Design이나  Accessibility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가 어떤 사용자들도 공평하게 사용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실제 근육병을 앓거나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IT기기를 사용조차 하실 수 없습니다. 비록 입력기기의 문제점을 해결을 했다고 하더라도, 현존하는 프로그램이나 컨텐츠 등 아직 안구 마우스로도 이용하기 힘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IT기기나 컨텐츠를 어려움 없이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중에도 포스팅을 하겠지만 user research를 해보면 움직일 수 없으신 분들이라 의사표현 하시기도, 움직일 수도 없어서 세상과의 된 상태로 많이 지내십니다. 하지만, IT기기들을 사용하면 의사소통도 할 수 있고, 특히 IT세상에서는 일반인들의 삶과의 차이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이러한 점들이 그 분들의 삶의 질을 높혀줄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즉, 누구나  IT기기를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여 그들이 세상과 연결되고 소통하는 것이 eyeCan UX의 철학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철학이 팀원들과 공유되고 전체적으로 일치된 후(consensus) 프로젝트를 진행 하였습니다.

글쓴이: eyecanproject

안녕하세요 eyeCan입니다.

2 thoughts on “eyeCan의 사용자 경험의 철학은 무엇일까요?

  1. 국내 대기업에서 복지기술을 연구개발해주기를 바랬었는데, 삼성에서 우선 첫 발을 뻗어주셔 감사합니다. 하지만, 결과물의 퀄리티 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R&D를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대학교,대학원에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연구했던 결과물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http://blog.naver.com/elt3470/130040787554
    http://blog.naver.com/elt3470/130034923736

    참고로, Gaze interaction에서 핵심은 내비게이션이 아닌 셀렉션입니다.

    • 좋은 연구를 하시는군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프로젝트는 interacting application 보다는 기존에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들과 리소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그런 차원에서 형민님 같은 훌륭하신 분들이 관련된 새로운 interacting application 들을 많이 개발해주시고 소개해주신다면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표면적으로는 대기업 R&D 팀처럼 보일 수 있으나, 현재 이 프로젝트는 Gaze Interaction 전문가 없는 상태에서 1명의 SW 엔지니어 주도로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원하시는 퀄리티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 거창하게 복지기술 연구라기보다는 직원들의 자발적 차원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이며,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이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Low-end tech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향후 가능성 제시 보다는 ‘당장’ hands-on experience의 제공이 가능한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프로젝트이며, 어쩌면 적정 기술과도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간단한 타이핑이라던가 그림을 그리고자 했던 Eye Writer 프로젝트에는 그러한 application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저희도 Open Project를 지향하기 때문에 Eye Writer의 tracker를 가지고와서 발전시킨 형태이나, application 개발의 관점보다는 ‘어떻게 더 사람들이 확장하게 할까’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solution을 통해 실제 “컴퓨터를 하고 싶다” 는 사람들의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하나의 Use-case 보다는, 향후 형민님 같은 분들이 세상에 내놓을 working application들과 잠재적으로 versatile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했습니다. 사람들의 needs는 다양하니깐요.
      계속 이런 것들을 만들어주셔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말로 전달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